국제 국제경제

머스크 "테슬라, 연내 완전자율주행 가능 예상"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9 17:23

수정 2020.07.09 17:23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뉴스1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사가 5단계 자율주행 기술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세계인공지능대회에 보낸 영상에서 "테슬라가 5단계 자율주행 기능을 올해까지 기본적으로 완성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5단계,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5단계는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제어하는 '무인 완전자율주행 단계'를 말한다.
0~5단계로 구분된 총 6단계 중 최고 정점이다.

현재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를 만드는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머스크는 또 테슬라가 자동차에 더 많은 첨단 컴퓨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열투영이나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