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화점세이, 10일부터 정상영업

대전의 백화점세이 야간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판매직원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3일간(7~9일) 휴점에 들어갔던 대전 백화점세이가 1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백화점세이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간 4층 판매직원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인한 내방고객 및 직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7일~9일까지 3일간 휴점하고 전 층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대전시와 실시간 협력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 결과, 143변·149번 확진자 외에 접촉이 의심되는 직원 100여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화점세이는 이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보고 10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에 집중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백화점세이 한 관계자는 “지난 3일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향토 백화점으로써 ‘작지만 강한기업, 화려하지 않지만 행복한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는 백화점세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