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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 KTX, 수인선, GTX-C까지…수도권 교통허브로 거듭난 수원역세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0 14:34

수정 2020.07.10 14:34

수원발 KTX, 수인선, GTX-C까지…수도권 교통허브로 거듭난 수원역세권

수인선, GTX-C노선, 수원발 KTX… 교통호재 쏠린 수원역, 투자 수요도 쏠림 현상
전문가들 “’황금라인 멀티역세권’ 수원역세권, 광명역세권 넘는 성공사례 남길 것”

부동산시장에 역세권 불패신화를 만든 ‘황금라인’의 대표주자를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노선이 있다. 한강 이남을 동서로 이어준 9호선, 강남과 경기권 신도시를 이어준 신분당선이 그것이다.

이들 노선의 수혜단지를 선점한 수요자들은 대부분 큰 시세차익을 누렸는데, 현재 광교~강남 구간을 운행중인 신분당선은 개통 이후 경기 남부에서 서울 강남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지역 부동산시장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18년 신분당선이 뚫린 분당 미금역 일대 아파트들의 시세 상승폭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미금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구미동 ‘까치 대우 롯데 선경’ 전용면적 51㎡ 가구의 매매가가 2017년 5월 당시 4억4천만원에서 3년 사이 6억6천만원으로 급등했을 정도다.

이러한 흐름을 지켜봐 온 투자자들이 선택한 차기 ‘황금라인’은 단연 GTX다.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C노선(수원~양주 덕정) 등 3개 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는, 노선 일대의 시세 역시 급행으로 끌어 올리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GTX-C노선 개통이 예정된 수원역 일대의 KB부동산 시세를 살펴보면, 수원역 도보 거리에 있는 ‘센트라우스’ 전용면적 84㎡의 매매가는 2005년 11월 입주 당시 2억5,500만원에서 올 5월, 6억원까지 상승했다. 노선 개발이 본격화된 최근 2년 사이에만 2억원이 넘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특히 수원발 KTX 직결사업의 기대효과를 크게 평가했다. 해당 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수서평택고속선 지제역 간 4.67㎞를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에서 KTX가 출발하는 거점을 만듦으로써 고속철도 접근이 쉽지 않았던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이동성을 보강하고, 부산과 대전 등지로의 이동 시간을 대폭 축소시켜 ‘교통 허브’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한 전문가는 “현재 수원역에 정차하는 KTX는 부산행이 유일하고, 그나마도 오전과 오후 각 2회씩에 불과한데 대전역까지는 기존 경부선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속철도의 역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라며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서울역은 약 30분, 수원~대전은 현행 68분에서 45분, 수원역~부산역은 현행 2시간44분에서 2시간16분으로 단축된다. 또 수원에서 호남선을 탈 수 있게 돼 수원~광주 송정 간 소요시간이 3시간15분에서 1시간23분으로 줄어든다. 노선이 늘어나는 만큼 일 평균 이용객도 현행 2,000명에서 6,6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GTX에 KTX까지,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되는 만큼, 광명역에 버금가는 역세권 활성화 및 시세 상승 효과가 나타나리라는 전망이다.

멀티역세권 상품들의 우수한 성적표도 이들의 선택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월 쌍용건설이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선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은 최고 9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 등이 지나는 서울역과 지하철 2, 5호선이 지나가는 충정로역 사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입지가 주효했다. 시세 상승폭도 뚜렷하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용산구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3’ 오피스텔 전용 25㎡의 5월 평균 매매가는 2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의 2억750만원 대비 10.84% 오른 가격이다.

황금라인 멀티역세권, 수원역세권의 유망상품을 찾는다면 한양산업개발㈜이 7월, 수원역세권2지구 특별계획구역1 6블록 5LT에 새롭게 선보이는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가 제격이다. 전용면적 15~33㎡ 도시형생활주택 186세대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수원역을 도보 3분, 롯데몰과 KCC몰을 도보 1분 거리로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입지가 돋보인다.

수원역세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단지를 꼽자면 한양산업개발㈜이 7월, 수원역세권2지구 특별계획구역1 6블록 5LT에 새롭게 선보이는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를 들 수 있다. 전용면적 15~33㎡ 도시형생활주택 186세대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수원역을 도보 3분, 롯데몰과 KCC몰을 도보 1분 거리로 이용 가능해 주거가치와 미래가치가 상당하다.

‘도시형생활주택’의 세제 혜택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가구에 최적화된 소형 주거상품으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임대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낮은 세율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선 주택법에 따라 면적별로 1.1~3.2% 이내의 취득세를 부과 받는데, 공동주택이면서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내년 말일까지 한시적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이 40㎡ 이하라면 역시 내년 말일까지 재산세도 전액 면제된다.
경쟁상품인 오피스텔의 취득세가 4.6%에 달하고, 취득세와 재산세 모두 별도의 감면 규정이 없는 점과 크게 대비되는 혜택이다.

‘수원역 한양아이클래스 퍼스트’ 분양홍보관은 현장 인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96-9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홍보관 현장에서 즉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 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및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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