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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사, '안전 워크숍' 개최…사고 공유 시스템 등 논의

뉴시스

입력 2020.07.10 17:43

수정 2020.07.10 17:43

안전 분야 협력 위한 협약 체결
[세종=뉴시스]국내 발전 5사(서부·중부·남부·남동·동서)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발전 5사 안전처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국내 발전 5사(서부·중부·남부·남동·동서)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발전 5사 안전처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내 발전 5사(서부·중부·남부·남동·동서)가 안전사고 공유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발전 5사 안전처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발전사의 안전처장과 공정안전부서장, 담담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산업안전보건 현황과 정부 안전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발전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안전 문화 활동과 시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직원 배치 전 건강검진 절차 개선, 석탄 취급 설비 교차 점검, 발전 5사 안전사고 공유시스템 구축, 발전소 근로자 안전교육 표준 개발, 건설공사발주자 의무 명확화 등이 논의됐다.



김향기 서부발전 안전품질처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새로운 '생명 안전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발전 5사가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안전 분야 현안사항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산업 재해 예방 활동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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