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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문체부 공립인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1 10:00

수정 2020.07.11 10:00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 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 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부터 ‘박물관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공공성과 전문성을 측정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인증제는 전국 227개 등록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그리고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공립박물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4년 국내 첫 건축전문박물관으로 개관했고, 안양박물관은 2017년 평촌아트홀 안양역사관을 김중업건축박물관 부지로 이전, 재개관하면서 시작됐다.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 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 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이들 박물관은 지역 역사유물과 근현대 건축유산이 공존하는 안양시 대표 박물관으로서 안양파빌리온과 함께 안양예술원공원의 복합문화벨트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격년으로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 대비해 다양한 기획전과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열고 아카이브 확충, 연구사업 등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문박물관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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