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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동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이사장, '스마트방역' 서비스 지원 '앞장'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2 07:57

수정 2020.07.12 09:23

부사시 사회체육센터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지원
이해동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부산시 사회체육센터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지원하는 착한 서비스에 나서면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제공
이해동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부산시 사회체육센터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지원하는 착한 서비스에 나서면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 사회체육센터(이사장 배영호)는 부산 공공체육시설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한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 '스마트방역'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출입구와 내부 체육시설 등 29곳에 설치된 QR코드는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이 착한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다.

'스마트방명록앱', '패스토리'를 적용해 간단하고 빠른 설치와 인식 속도로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의 이동 동선에 따라 각 시설입구별로 QR코드를 발급할 수 있고 강력한 암호화를 통해 출입기록을 보관할 수 있다.
기록된 이력은 4주 후 자동파기되는 등 철저한 개인정보보호정책을 준수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패스토리'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방문을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방역 출입명부 서비스다.

소프트웨어를 꿈꾸는 고등학생들과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의 SW개발전문기업 (주)새움소프트가 산·학 협력으로 만든 앱으로 코로나 종식 시점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착한 서비스다.

일일이 자신의 명찰을 보여주지 않고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방문객이 직접 촬영하는 방식으로 돼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출입을 점검할 수 있다.

각 시설별로 QR코드를 발급할 수 있어 부산사회체육센터의 30개가 넘는 시설마다 별도로 출입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스마트방역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개월이 다가오면서 국민들이 상당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지만 정작 생활 속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율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0일부터 교회에서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됐다.
이용자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되고 방역수칙 위반시 책임자, 이용자 벌금(300만원 이하) 부과와 집합금지 조치도 시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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