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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문화민주주의 '시동'…문화도시 조성공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2 13:07

수정 2020.07.12 13:07

군포시 캐릭터 포근-포유.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캐릭터 포근-포유.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취지로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과정의 모든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시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아카이브 구축에 나선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각종 회의와 세미나 자료, 현장 활동기록 등 모든 진행상황을 문서와 사진, 동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또한 자료를 분야별로 정리해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도시 추진 내용을 담은 ‘군포문화도시 백서’를 해마다 발간해 시민과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화도시 추진은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송원용 문화체육과장은 12일 “시민과 문화도시 조성과정을 공유하고 피드백으로 시민 동참을 유도해 문화도시 추진동력을 확보한 뒤 군포 문화자원 가치와 비전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2021년 문화도시(예비도시)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0년 7월 문화도시 지정사업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문화로(路) 시민과 마을을 잇는 도시, 군포’라는 주제로 21개 문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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