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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G20, 디지털통화 허용 논의 시작할 듯"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3 07:48

수정 2020.07.13 07:48

[파이낸셜뉴스] 주요 20개국(G20)이 현금을 대신하는 결제 수단으로 디지털통화를 사실상 수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복수의 G20 관계자를 인용해 G20이 디지털통화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돈세탁 방지 등 규제 논의를 오는 10월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미국이 페이스북 리브라의 영향력을 염려해 민간의 디지털화폐 출범을 견제해 왔으나, 중국 정부의 디지털 위안화 시험 운용과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 도입 계획 가속화로 인해 미국과 G20이 대응을 시작하는 등 디지털 통화를 둘러싼 국제적인 논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G20은 10월 15~16일 미국 워싱턴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11월 20~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포스트] "G20, 디지털통화 허용 논의 시작할 듯"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2.0 연내 출시 가능"
이더리움 2.0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이 나오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올해 안에 출시가 가능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탈릭은 "이더리움 1.0은 첫번째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에서 출시까지 4개월이 걸렸다"며 "ETH 2.0 테스트넷 알토나(Altona)가 이미 가동되며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는 "이더리움 2.0은 어떤 면에서는 이더리움 1.0 보다 단순하기도하고, 복잡하기도 해, PoS가 복잡하지만 GPU 기반의 PoW보다는 덜 복잡하고, 더 많은 최적화가 필요하지만 복잡한 가상머신(VM) 등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 2.0은 당초 올 초 출시를 예고했으나 수차례 출시가 지연되면서, 현재 11월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모건크릭 공동 창업자 "비트코인 대신 알트코인 투자는 위험한 행위"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가 "비트코인을 팔아서 알트코인을 사는 것은 위험한 행위"라며 "단기 투자보다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우월한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니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위한 전략으로 알트코인을 매집하는 추세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꾸준한 발전을 보여준 소수의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다음 알트코인 시즌에서도 펌핑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S&P 500 상관관계 역대 최고"
비트코인(BTC)과 S&P 500지수의 1년 상관관계(one-year correlation)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를 인용, 두 자산간의 상관 지수는 지난 1월 1일 -0.06에서 0.367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3거래일 동안 최고수치를 연속해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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