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 지원...게임산업도시 주도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롤드컵 준우승, 롤챔스 우승 1회·준우승 2회, 케스파컵 우승 등으로 잘 알려진 국내 굴지의 프로게임단 '락스게이밍'이 ‘성남 ROX(카트라이더)’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 성남시는 13일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2020년 e스포츠 게임단 운영지원’ 사업에 락스게이밍 프로게임단을 선정, 시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8월에 개최 예정인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출전을 시작으로 성남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임 및 e스포츠 리터러시 교육을 하는 등 지역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게 되며,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성남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도 참가한다.
박인재 감독울 비록한 사상훈 선수 등 'ROX 성남'은 앞으로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설을 비롯, 국내 굴지의 게임산업체들이 몰려 있는 성남을 게임콘텐츠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다방면에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 ROX와 함께 e스포츠 도시로서의 성남을 알리고, 성남시민들에게도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어 앞으로 큰 기대가 된다”며 “온라인을 통해 지켜볼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