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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광각 시점으로 화상회의 이용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3 11:36

수정 2020.07.13 11:36

고프로 광각 시점으로 화상회의 이용한다
[파이낸셜뉴스] 고프로는 히어로8 블랙을 풀HD 광각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타 펌웨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프로 히어로8 블랙 사용자는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고, 컴퓨터에 ‘고프로 웹캠 데스크톱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고프로 카메라를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히어로8 블랙의 고화질 광각 시계(필드오브뷰, FOV)를 화상회의와 온라인 강의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고프로 마운트 및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기존 웹캠보다 사용자 환경에 맞춰 촬영할 수 있다.

펌웨어가 설치된 카메라와 고프로 웹캠 유틸리티가 설치된 컴퓨터를 USB-C타입 케이블로 연결한 뒤 호환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이용 가능한 카메라 목록에서 고프로 카메라를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맥OS에서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스카이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프로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닉 우드먼은 “이번 업데이트로 웹캠 사용자에게 고프로의 광각 FOV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미술, 요리,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고프로만의 시점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