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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뜻 밝힌 허경영..“당선되면 무보수 봉사”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3 11:34

수정 2020.07.14 09:03

혁명당 "조만간 기자회견으로 공식선언"
서울시장 출마 뜻 밝힌 허경영..“당선되면 무보수 봉사”

[파이낸셜뉴스]허경영 국가혁명당(혁명당) 대표가 내년 4월 7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허 대표는 자신이 서울시장 뿐 아니라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무보수 봉사직’으로 일할 것임을 밝혔다.

혁명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음을 밝혔다”고 알렸다.

혁명당은 전날인 12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중을 밝힌 허 대표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혁명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민생 도탄과 국가적 위기극복을 국민과 함께 솔선수범하기 위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지자체 선출직(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무보수 봉사직을 주장한 바 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헌법 개정 차원을 넘어 제헌을 해, 지차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며 현행 지자체가 유지되는 기간에는 ‘무보수 봉사직’으로 전환을 촉구했다.


허 대표는 2019년 8월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가혁명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와 함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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