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부체납되는 평창돔 경기장은 대관령면 수하리 소재, 연면적 13,21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공유재산법에 따른 기부채납 물건에 대한 관리 및 활용계획, 주변 부속토지의 무상임대, 기부채납을 위한 인수인계, 시설 개보수 및 사용수익허가 등 기부채납에 따른 상호협력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군은 협약 후,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에 기부채납을 위한 인수인계와 소유권 이전 등으로 최종 기부채납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국비 등 예산 확보를 추진하여 기부채납이 끝나는 대로 경기장의 내외부와 주변을 정비하여 당장 다가온 2021 세계청소년동계대회, 2021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등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지게 될 시설들과 연계한 문화와 체육, 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여 평창돔 경기장이 평창군의 대표 공공체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