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창군-용평리조트, 평창돔 경기장 기부채납 협약 체결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3 14:50

수정 2020.07.13 14:50

【평창=서정욱 기자】 평창군은 13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가 소유한 평창돔 경기장에 대해 평창군으로의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평창군은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가 소유한 평창돔 경기장에 대해 평창군으로의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사진=평창군 제공
13일 평창군은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가 소유한 평창돔 경기장에 대해 평창군으로의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사진=평창군 제공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돔 경기장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은 용평리조트와 평창군이 상호 협의를 통해 용평리조트가 평창군에 기부채납을 하는 것이 상호간의 이익은 물론, 동계스포츠의 발원지인 평창군의 위상을 제고하는 좋은 방안으로 인지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체납되는 평창돔 경기장은 대관령면 수하리 소재, 연면적 13,21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공유재산법에 따른 기부채납 물건에 대한 관리 및 활용계획, 주변 부속토지의 무상임대, 기부채납을 위한 인수인계, 시설 개보수 및 사용수익허가 등 기부채납에 따른 상호협력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군은 협약 후,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에 기부채납을 위한 인수인계와 소유권 이전 등으로 최종 기부채납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국비 등 예산 확보를 추진하여 기부채납이 끝나는 대로 경기장의 내외부와 주변을 정비하여 당장 다가온 2021 세계청소년동계대회, 2021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등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과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지게 될 시설들과 연계한 문화와 체육, 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여 평창돔 경기장이 평창군의 대표 공공체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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