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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글리' 배우 나야 리베라, 실종 5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

뉴스1

입력 2020.07.14 07:01

수정 2020.07.15 11:18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호수에서 실종된 유명 할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33)로 추정되는 시신이 13일(현지시간) 발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 빌 아유브 보안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인근 피루호수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발견한 시신의 신원이 나야 리베라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리베라의 가족들한테 시신 수습 사실을 전달했으며, 치과 기록 등을 통한 공식 신원 확인 및 부검을 위해 시신을 검시소로 옮겼다고 말했다.

아유브 보안관은 "타살 혐의 또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베라는 지난 8일 오후 아들과 함께 보트를 빌린 후 호수로 나갔다가 실종됐다. 그의 아들은 이후 오후 4시쯤 홀로 보트에서 잠든 채로 발견됐다.


당국은 실종 다음 날 리베라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었다.


리베라는 4살 때인 1991년 CBS 시트콤 '더 로열 패밀리'로 데뷔했으며 FOX 드라마 시리즈 '글리'에서 치어리더 산타나 로페즈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2015년 아들 조시 홀리스를 낳았다.
도시와는 2018년 6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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