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엑스 '엑스페이스' 개관…"현수막 대신 디지털미디어로 기업마케팅"

뉴스1

입력 2020.07.14 14:53

수정 2020.07.14 14:53

코엑스는 16일 디지털미디어 '엑스페이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 코엑스 제공 © 뉴스1
코엑스는 16일 디지털미디어 '엑스페이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 코엑스 제공 © 뉴스1


코엑스는 16일 디지털미디어 '엑스페이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 코엑스 제공 © 뉴스1
코엑스는 16일 디지털미디어 '엑스페이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 코엑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코엑스(사장 이동원)는 오는 16일 '엑스페이스'(xpace)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엑스에 따르면 엑스페이스는 전시컨벤션센터 실내에 MICE 행사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업 홍보마케팅용 미디어 공간이다. MICE업계 최초 '친환경 기업정보 전달 디지털 미디어'다.

엑스페이스는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는 2500여회에 이르는 기업 신제품 발표와 패션쇼 등 각종 브랜딩 행사와 전시회 개최 시 국내외 기업들의 마케팅과 홍보수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첨단 디지털 미디어로 대체되면 행사개최 과정에서 배출되는 축구장 3배 면적(2만1000㎡)의 현판과 현수막 배너 등 폐기물이 줄어든다.

환경친화적인 MICE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디지털 미디어인 엑스페이스는 모바일 화면에 익숙한 청년 세대에 익숙하도록 11미터 높이의 세로형 매체인 빅 브릿지 2개소, 4.5미터 높이의 엣지칼럼 6개소, 난간에 설치된 브릿지 미디어 5개소, 대형 플로어 미디어 1개소, 전시장 입구현판 8개소가 조성돼 운영된다.

16일 열리는 개관기념 행사에서는 각종 행사와 기업 브랜드 홍보가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에 활용되는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엑스페이스를 활용해 서울을 찾는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반드시 찾아오는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최첨단 마이스 인프라의 확충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판 CES와 같은 글로벌 초대형 행사들의 국내 유치와 기업들의 수출과 마케팅 활동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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