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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으로 재미·수익 동시 만족" [fn이사람]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 열고
사용자 간 NFT 아이템 거래 지원
국가장벽 없애고 가상자산 결제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미·수익 동시 만족" [fn이사람]
"블록체인 게임은 사용자가 공들여 얻은 아이템을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 다른 게임 사용자와 직접 거래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빌려준 뒤 비용을 받는 등 사용자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게임으로 획득한 아이템을 게임회사가 소유하던 기존 게임에서는 사용자가 단순한 게임 이용자에만 머물렀지만,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사용자이면서 아이템 생성과 거래를 담당하는 생태계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14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사진)는 "전통 게임시장에서 검증받은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에 올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더 많은 게임 아이템을 자산화하고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수퍼트리는 지난해 '크립토도저' '도저버드'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신과함께: 여명의 기사단' '소울시커' 등 총 4개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크립토도저는 전체 이더리움 게임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계속적인 인기를 모았고, 최근 출시작들도 재접속률(Retention Rate)이 70%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 대표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질 좋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최근 구글마켓에 블록체인 게임이 여럿 출시됐지만 이들이 모두 경쟁력을 갖춘 게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퍼트리는 현재 사용자가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NonFungible Token)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NFT 아이템을 서로 다른 블록체인 게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용자 간(C2C) 거래, 대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돈 버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수퍼트리는 지난달 NFT 거래소인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를 열어 글로벌 사용자간 NFT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했다. 국가 간 장벽 없이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강점을 무기로 50조원에 육박하는 전 세계 아이템 거래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사용자가 게임 캐릭터에 공을 들이는 시간이 곧 자산적 가치와 직결되는 게임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기술적 장벽은 낮추고 전통 게임사와 다각도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퍼트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40개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아기유니콘 200'에 블록체인 기업으론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미 서비스 성공 사례가 있고, 기존 게임시장 문제를 해결하려는 측면에서 국민 및 전문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수퍼트리는 향후 1년간 시장 개척자금 3억원을 비롯해 특별보증, 연구개발(R&D) 자금 등 최대 159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