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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광ILI의 잠정 매출액은 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9%,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8.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경기가 침체되고 정상적 영업 활동이 제약을 받은 상황에서 달성한 실적이다.
조광ILI는 그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품질향상 노력으로 원전용 주증기 안전밸브 국산화, 고압용 안전밸브 개발 등에 성공했다. 신시장 개척을 위해 스팀 트랩(Steam Trap), LNGC용 초저온 미압용 안전밸브, 수소용 고압 안전밸브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 안전 밸브의 고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고압용 밸브의 국제인증 획득 등으로 석유화학, 가스, 발전플랜트,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조광ILI는 지난해 GS칼텍스와 22억원 규모의 올레핀 생산시설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20인치 대형 안전밸브를 생산해 두산중공업에 납품했다. 이 안전밸브는 2021년 3월 준공 예정인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5호기에 설치될 예정이며, 2022년 3월 준공 예정인 신고리 6호기에도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다. .
조광ILI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 비율 감소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 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1단계 스마트 공장을 오는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을 통해 비대면 검사시스템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까지 동영상을 통한 검사시스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 분야에 진출을 추진 중으로 향후 그린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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