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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40주년 한정포스터 소장하고 길고양이 지원하세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08:47

수정 2020.07.16 08:47

캣츠 40주년 한정 포스터(에스앤코 제공) /사진=fnDB
캣츠 40주년 한정 포스터(에스앤코 제공)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개막을 앞두고 한정 포스터를 구매하면 길고양이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 포스터는 각양각색 매력의 젤리클 고양이 캐릭터들의 아름다운 포즈를 담아냈다. 단 200부 한정 제작됐다.

포스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동물권 행동 카라를 통해 길고양이 지원에 기부된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여 동참한 고양이 잡화점 ‘고양이가 있는 액자가게’ (마포구), 고양이 소품샵 ‘고양이 알레르기’(용산구) 2개 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가 1만2,000원으로 7월 20일부터 판매되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각 숍 SNS 계정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하여 뮤지컬 ‘캣츠’ 초대권을 증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8천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 ‘캣츠’는 1981년 런던 초연 이후 시간과 세대, 국적을 초월해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낸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명작이다.


토니상, 올리비에 상, 드라마데스크 상, 그래미 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으며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전해질 인생의 깊이 있는 메시지는 40여 년간 전 세대에 걸쳐 대물림되어 지금도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40주년 내한공연은 9월 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며, 7월 23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철저한 방역 이행과 함께 관객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연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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