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갤러리아百, ‘라잇! 오션 프로젝트’로 ‘미세 플라스틱’ 위험 알린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09:33

수정 2020.07.16 09:33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지난 6월 19일 충남 태안 학암포를 방문해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 바다에서 떠내려온 폐플라스틱, 부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갤러리아제공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지난 6월 19일 충남 태안 학암포를 방문해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 바다에서 떠내려온 폐플라스틱, 부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갤러리아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이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갤러리아가 2019년부터 시작한 ‘라잇! 갤러리아(Right!Galleria)’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라잇!갤러리아’는 개념 있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백화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 해 갤러리아는 해양 오염을 주제로 편리함 속에 감춰진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라잇!오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 등 누적된 오염으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먹이사슬을 통해 피해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6월 19일에는 갤러리아 임직원 봉사단이 충남 태안 학암포 바다를찾아 인근 해안 2㎞ 일대를 왕복하며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갤러리아는 해안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활용, 자원의 예술적인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및 세계자연기금(WWF)와 손을 잡았다.
작품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메시지를 전하며 코스, 삼성전자 등 유수의 브랜드와 협업해 이름을 알린 문승지 작가가 디자인을 맡고, 세계자연기금은 플라스틱의 수급을 맡았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작품은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갤러리아 광교에서 전시 및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활동 지원을 위해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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