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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장관상 수상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10:00

수정 2020.07.16 10:09

시민참여형 경관자원조사를 활용한 경관행정 효율화 인정
[파이낸셜뉴스 당진=김원준 기자] 충남 당진시는 16일 대한건축사회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경관 행정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파이낸셜뉴스가 후원·진행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진시는 ‘시민참여형 경관자원조사를 활용한 경관행정 효율화’라는 주제로 기존 조사 방식의 시간적·경제적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경관자원 조사 실시 및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관자원조사 도입 등 시민참여를 통한 경관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당진시의 주요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서 간 협업 및 시민들의 협력으로 함께 만들고 같이 활용하는 경관자원조사가 되도록 △경관자원 시민발굴단 구성 △경관사진 전시회 개최 △토론회 및 매체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함께 만들어가는 당진의 아름다운 경관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있는 경관을 발굴하고 보존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수상작을 배출한 지자체 등에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응모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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