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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제작 아파트 광고, 유튜브 조회수 800만 돌파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09:51

수정 2020.07.16 09:51

KCC건설 스위첸 '문명의 충돌' 캠페인
현실 부부스토리에 시청자 공감
이노션이 제작한 KCC건설 스위첸 '문명의 충돌' 광고 장면.
이노션이 제작한 KCC건설 스위첸 '문명의 충돌' 광고 장면.

[파이낸셜뉴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KCC건설과 함께 제작한 스위첸의 '문명의 충돌' 캠페인이 공개된 지 10여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실 부부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광고는 서로 다른 남녀가 결혼해 살아가면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다양한 모습을 '문명의 충돌'로 빗대 표현하고 있다.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사는 것'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노션 측은 설명했다. 문명의 충돌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시청자들의 호응과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이노션의 민선정 비즈니스솔루션4본부 2팀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부가 된다는 것, 특히 가족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며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집에서 가족과 보낸 시간이 길었을 올해에 이번 캠페인이 그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대화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물리적인 집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집의 가치를 조명하고 있는 KCC건설 스위첸 캠페인은 다양한 공감 콘텐츠로 잔잔한 반향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고 있다고 이노션 측은 전했다.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방문을 닫기 시작한 딸과 그 앞을 서성이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낸 엄마의 빈방편의 경우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좋은 광고상, 대한민국 광고대상 은상, 2019 서울영상광고제 비TV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판문점에서 열린 3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방영된 자유의 집 캠페인도 화제가 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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