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거제·함안에도 생긴다

뉴시스

입력 2020.07.16 11:40

수정 2020.07.16 11:40

작년 11월 김해에 전국 처음으로 설치, 2·3호 추진 경남도·거제시·함안군·LG전자·농협·경남은행 협약 기관별로 부지 및 공간·세탁기·차량 등 지원 약속
[창원=뉴시스] 2019년 11월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건물 1층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야클리닝)' 개소식.(사진=경남도 제공) 2019.11.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2019년 11월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건물 1층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야클리닝)' 개소식.(사진=경남도 제공) 2019.11.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지난해 11월 경남 김해에 전국 처음으로 설치돼 화제가 됐던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거제시와 함안군에도 생긴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점과 3호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장보영 LG전자 상무,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탁소 1호점인 ‘김해 가야클리닝’을 운영하는 김해지역자활센터의 사례 소개, 실제 세탁소를 이용하는 한 김해시민의 이용 소감 발표에 이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참여기관 간 연대 강화 및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거제시와 함안군은 세탁소 부지 등 공간 확보 및 리모델링과 인력 지원(지역자활센터 연계)을 맡는다.



또,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공하고,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수거·배송용 차량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전국 처음으로 김해에 개소한 '노동자 작업복 공공세탁소'는 우수한 민관협력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여러 단체가 협력한 덕분에 운영비용을 낮출 수 있어 세탁비용은 한 벌에 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세탁소에서도 거부당하기 일쑤였던 기름때 찌든 작업복도 저렴하게 세탁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 챔피언 인증패 수여식’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사업으로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의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를 추진 또는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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