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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 공모가 1만4400원 확정..경쟁률 1168.7대 1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7 13:09

수정 2020.07.17 13:09

[파이낸셜뉴스] 이엔드디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44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248곳이 참여해 11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350원~1만4400원) 기준 최상단 금액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337억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은 "대다수 기관이 상단이상 가격을 제시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며 "전체 참여기관 중 단 4곳을 제외한 1244개의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 미제시 포함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환경 개선 촉매와 2차전지 기초 핵심소재를 연구·개발해온 이엔드디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촉매 및 촉매시스템(매연저감장치)과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제조·공급한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 확대 및 외형 성장을 통해 글로벌 촉매 및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엔드디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1~22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46만8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으며 이엔드디는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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