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미라셀, '면역세포 줄기세포 추출 및 보관 서비스' 홈쇼핑 론칭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7 14:07

수정 2020.07.17 14:07

미라셀, '면역세포 줄기세포 추출 및 보관 서비스' 홈쇼핑 론칭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면역력 증가와 감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이 국내 최초로 '면역세포 줄기세포 추출 및 보관 서비스'를 홈쇼핑에 론칭했다.

미라셀은 오는 19일 오후 10시40분 롯데홈쇼핑 OneTV 방송에서 면역세포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세포추출 및 보관 서비스는 질병 발생 시 치료를 위해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미라셀은 국내 최초로 자가줄기세포 치료술을 신의료기술로 등재하고 보건복지부 고시를 받았으며 그 외 6가지의 자가줄기세포 치료술을 추가로 등재시킨 줄기세포 전문기업이다.

줄기세포는 지금까지 소수의 특혜처럼 사용돼 왔지만 미라셀의 세포추출 및 보관 서비스는 렌탈사와 협력해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현재와 미래의 건강지표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검사도 함께 무료로 지원한다.


미라셀은 미국 명문 하버드 의과대학의 IDI 면역연구소가 개발한 세포추출 기술력을 도입해서 하버드의 기술력으로 세포들의 정확한 밀도를 계산해 최적의 세포를 추출해 보관한다.

미라셀 바이오연구소 연구진은 "체내의 유해균을 구별하고 제거하는 면역세포와 다양한 세포로 분화 가능한 줄기세포를 추출할 뿐 아니라 다량의 성장인자들과 줄기세포를 치료 부위로 이동시키는 신호물질 SDF-1α까지 추출해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이 세포 보관 서비스 상품은 언제든지 필요할 때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배양과정을 거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배양 세포는 유전자 변형 위험성과 감염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국내외에서 시술이 불가하였는데 이 부분을 해소시켰다.

또한 고객 개개인 별로 셀카운트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우수한 세포를 액체질소탱크에 20년간 동결 보관하고 이후 보관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이 세포 보관 서비스 상품은 미라셀 바이오연구소에서 직접 관리 감독해 보관하며 보관 중 변질, 파손, 분실 등에 대해 DB손해보험에 최대 2억원 보상이 가입돼 있다.


미라셀 신현순 대표는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서 질병 극복과 건강한 삶에 대한 사명감으로 가입·보관·사용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세포추출 및 보관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