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대, 국책사업인 수소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사업 참여

뉴스1

입력 2020.07.19 10:17

수정 2020.07.19 10:17

순천대 가 국책사업인 '수소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복합발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순천대 제공)/뉴스1 © News1
순천대 가 국책사업인 '수소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복합발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순천대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산·학·연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소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복합발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연료를 통한 전력생산의 핵심기술인 '100% 수소가스터빈 연소기 개발'을 위해 국비 193억을 투입해 60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6개 발전공기업 현장(발전소)에서 실증을 거쳐 2028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사업에는 두산중공업, 한국기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울항공기계, 순천대학교와 5개 대학(서울대, KAIST, 강릉원주대, 세종대, 인하대)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최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터빈 연소기술은 발전분야를 비롯해 미사일, 항공기 및 우주발사체의 핵심기술이다. 국방산업, 우주산업과도 직결되는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이란 점에서 선진국에서도 극도의 보안 유지와 기술이전을 기피하는 첨단기술이다.


순천대학교는 과제수행 기간 중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두산중공업 등과 상호교류를 통해 순천대학교 연구팀의 현장 방문, 학생채용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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