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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 육성…3년간 최대 30억원 지원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9 16:25

수정 2020.07.19 16:25


그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간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6월 26일 서울 진흥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그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간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6월 26일 서울 진흥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기후 변화,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 선정을 위한 공고를 진행한다.

19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접수는 각 부처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 이후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40개사를 뽑는다. 나머지 60개사는 2020년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07억원 확보했다. 유망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기술개발,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받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의 일환이다.
환경부는 청정대기 자원순환, 생물, 스마트 물, 수열에너지 등 5대 녹색산업 선도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주로 연구개발 지원 중신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녹색 유망 중소기업이 녹색산업 전체를 견인하는 그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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