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물 좋은' 냉장고…"식품뿐만 아니라 물·얼음도 신선하게"

뉴스1

입력 2020.07.20 05:51

수정 2020.07.20 05:51

삼성전자는 2일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품격을 높인 '뉴 셰프컬렉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2020.7.2/뉴스1
삼성전자는 2일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품격을 높인 '뉴 셰프컬렉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2020.7.2/뉴스1


LG전자가 오는 20일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고 위생관리는 보다 철저해진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3MT75V)을 국내에 출시한다. 모델들이 냉장고의 얼음정수기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0.5.14/뉴스1
LG전자가 오는 20일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고 위생관리는 보다 철저해진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3MT75V)을 국내에 출시한다. 모델들이 냉장고의 얼음정수기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0.5.14/뉴스1


위니아딤채 '얼음정수기 프렌치도어 냉장고'.(위니아딤채 제공)© 뉴스1
위니아딤채 '얼음정수기 프렌치도어 냉장고'.(위니아딤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여름철을 맞이한 가전업계가 '물 좋은' 냉장고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냉장고 본연의 식품보관 기능뿐만 아니라, 냉장고에 탑재된 '얼음정수기' 기능까지 날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 세 번째 제품인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하면서 '물'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정수기 사용이 늘어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것이다.

'뉴 셰프컬렉션' 냉장실에 탑재된 '오토필(Auto-fill) 정수기'는 1.4리터 물통에 장착된 센서가 물의 양을 측정, 마신 만큼 자동으로 다시 채워준다.

물통 내부 인퓨저에는 허브나 찻잎을 넣을 수도 있다.

냉동실의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는 기본 얼음과 칵테일 얼음 등 두 가지 종류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칵테일 얼음은 기본 얼음 대비 녹는 시간이 길어, 음료 본연의 맛을 오랜 시간 유지해준다.

'오토필 정수기'와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에 제공되는 물은 언더싱크에 위치한 4단계 '콰트로 필터'를 거친다. 필터부터 내부 관로까지 75개 부품 모두 미국의 위생안전관리기관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유해물질에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필터 용량은 2500리터(L)로, 4인 가족이 1년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필터 교체도 셀프케어가 가능하도록 쉽게 설계됐다.

LG전자의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음성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 라고 부른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린다.

음성 제어는 얼음정수기에서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냉수 설정해줘"나 "각얼음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가 그에 맞는 기능을 설정한다.

LG전자는 또한 얼음정수기에 위생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1단계 필터가 물속에 남아있는 중금속 7종 및 유기화학물질을, 2단계 필터가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마지막 3단계 필터는 기타 유해물질 등을 제거한다.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주기적으로 한 번씩 UV(자외선) LED로 99.99% 자동 살균하는 'UVnano'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직접 안심살균 버튼을 눌러서 살균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 결과 물속에 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했다.

위니아딤채도 최근 새로운 디자인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 위니아 더컬렉션 '얼음정수기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선보였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얼음정수기는 국제 공인기관인 국제위생재단(NSF) 인증과 KC 정수기 품질인증을 획득한 올인원 워터필터를 장착했다.

소비자는 기호에 맞게 조각얼음, 각얼음 등을 선택해 음용이 가능하다. 정수기 공간을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어 주방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위니아딤채 측의 설명이다.


위니아대우의 '클라쎄 컬러글라스 양문형 냉장고' 또한 사용자가 얼음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냉동실 도어에 트위스트 아이스메이커를 탑재했다. 만들어진 얼음은 포켓에 바로 보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등지에서 보편화된 정수기 냉장고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며 기존 제품 대비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으로 소비자들이 주방가전에 기대하는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