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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 선언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0 09:45

수정 2020.07.20 09:45

아모레퍼시픽,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 선언
아모레퍼시픽이 20일 유엔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이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WEPs(여성역량강화원칙)는 UN의 2030 지속가능목표 SDG5(성평등)달성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을 기본으로 7개 원칙을 세우고 성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기관들에게 지침과 이행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전세계 약 2750여 명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WEPs를 지지함은 물론, 올해 4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 내 성평등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 웹사이트를 지원했다.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는 우리 기업 및 기관들이 국내외 기준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여성대표성 향상과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업 여성역량 자가진단 툴 △UNGC 여성 이니셔티브(WEPs, TGE) △국내외 동향 △투자동향 △글로벌 가이드라인 △기업 사례 등을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여성 이슈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이 가능하다.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 개발ㆍ지원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대외적으로 SDG5 달성을 공식적으로 지지 했다.
또 대내적으로 WEPs에서 제공하는 성격차 분석 툴을 활용, 자가 진단을 통한 다양성 확보 및 개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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