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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산애강, 서울 수돗물 유충 발견…노후관 교체 독보적 기술력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0 15:02

수정 2020.07.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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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산애강이 서울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 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수돗물내 유충 발견이 노후관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에 배관 전문 제조업체 정산애강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3시1분 현재 정산애강은 전일 대비 130원(+7.03%) 상승한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1시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샤워를 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중부수도사업소에 접수됐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을 회수한 뒤 유입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유충은 약 1cm 크기로 자세히 봐야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늘)새벽에 (신고가 접수된 곳에)가서 유충을 수거한 상태"라며 "유충이 아파트로 유입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충이 발견 된 인천시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노후관 조기 교체·정비와 수질 유지를 위한 관 세척, 배수지 건설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반주택과 아파트 급수ㆍ급탕 및 난방, 소방배관의 파이프 및 연결구, 수전구와 분배기 등 생활에 필요한 용수 공급 자재를 생산하는 정산애강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정산애강은 관련 배관 자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닌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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