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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진에어,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교류에 나선다. 진에어는 시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노선 확충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각 시도와 기관은 지속적인 지원, 홍보, 시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부터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포항공항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운항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지역에서 수도권과 제주도로 향하는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포항~김포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5분에 출발, 10시에 포항공항에 도착하며, 포항공항에선 19시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20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포항~제주 노선은 매일 10시40분, 15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진에어는 189석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진에어는 올해 김포~부산, 김포~대구, 대구~제주, 울산~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 국내선을 확대하고 있다. 포항공항 신규 취항 이후에는 총 13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각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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