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디엠은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 M&A를 진행하기 위해 신주인수증자 및 전환사채(CB)증자 방식으로 경영권 매각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디엠은 법무법인 평산과 자문용역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에 나선다. 이사회 결의일은 지난 17일이다.
코디엠 측은 "주식신주인수증자 및 CB증자 발행 추진 계획은 예정사항"이라며 "관련 인수의향서 접수 후 적격 인수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문용역 계약 진행결과에 따라서 상기 세부사항은 변동될 수 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공시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
황정훈 코디엠 대표이사는 "인수 제안은 있지만 아직 구체화 된 상황은 아니"라며 "회사 차원에서 매각 의사를 갖고 3~4군대의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지난해 확정 수주액만 170억원에 달하는 등 반도체 등 본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