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21주년을 맞아 판매하는 기념 우산이 품절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21주년을 맞아 데미머그(89㎖), 머그(355㎖), 글라스(500㎖), 텀블러(473㎖), 우산 키 체인 등 기념 기획상품(MD) 6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21주년 기념 MD는 스타벅스 개점 당시인 1999년부터 현재 로고로 바뀌기 전까지인 2010년까지 사용했던 스타벅스 구 로고를 상품에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머그 2종은 흰색의 심플한 디자인에 각각 핸들과 하단에 도금 포인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글라스와 텀블러 역시 구 로고가 새겨진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또 어깨 끈이 달린 케이스가 특징인 우산을 비롯해 21개의 다양한 별이 달린 키 체인도 선보였다.
이중 데미머그, 머그, 글라스, 텀블러는 각 1인 1개 구매 가능하다. 우산과 키 체인의 경우 각 1인 2개씩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 우산의 가격은 25000원으로 책정됐다.
6종의 상품 중 네티즌의 관심은 우산에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데미머그, 머그, 글라스 등의 상품은 기존에 판매됐던 아이템과 비슷한 경우가 많지만 우산의 경우 디자인이 깔끔하고 구매할 경우 희소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다.
한 네티즌은 "우산을 구매하기 위해 9시에 스타벅스를 방문했는데 품절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다른 곳을 찾아 헤맸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조카가 21주년 우산을 갖고 싶다고 해서 신랑과 함께 우산을 4개 사온 뒤 열쇠고리를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 다시 방문했더니 벌써 다 판매돼서 구매할 수 없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꼭 사고 싶은 아이템", "너무 탐나는 우산", "스타벅스 우산도 서머레디백 처럼 품절대란을 일으킬까"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스타벅스가 앞서 진행한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행사에는 '서머 레디백' 2종과 '서머 체어'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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