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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유암코-IBK, 2000억 규모 ‘기업재무안정펀드’ 조성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동성 위기 중소·중견기업 기업에 단비 역할 기대 
유암코, 재무안정펀드 3.6조 투자..구조조정 본부 역량 강화

[fn마켓워치]유암코-IBK, 2000억 규모 ‘기업재무안정펀드’ 조성

[파이낸셜뉴스]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IBK금융그룹이 2000억원 규모의 기업재무안정펀드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업재무안정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물경기 침체 및 신용경색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중견기업 기업에 우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IBK투자증권과 공동 운용사(GP)로 올해 하반기 내 2000억원 규모 기업재무안정펀드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부터 민간 출자자(LP) 모집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300억~1400억원 가량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기업 내재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낮은 밸류(가치)로 투자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는 투자금융기관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반기 민간 출자자 모집이 생각보다 조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암코는 부실채권(NPL) 시장점유율 1위, 기업 구조조정(CR)시장에서 펀드 투자규모 1위다. 현재까지 재무안정펀드로 3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유암코가 블라인드 펀드에서 공동 GP를 맡았던 PEF운용사는 오퍼스PE와 키스톤PE, 옥터스PE,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파인우드PE 등이 있다.

유암코의 경영진은 외형 성장과 발맞추어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R본부 역량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CR부문 조직 재정비 작업도 완료하였다. 현재 투자와 운용이 분리된 CR부문을 일원화하여 CR1본부, CR2본부로 대체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현재 구조조정인력을 대대적인 충원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부실기업에 대한 투자는 인력구조조정, 자산매각, 합병 등 여러 사후관리 이슈 가능성이 높아 국민연금, 공제회 등 주요 투자자(LP)들이 회피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전문인력과 적정자본을 갖춘 구조조정 전문 운용사가 운용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소·중견 회생기업의 구조조정은 일자리 유지 및 창출과 직결된다"면서 "관계 당국 및 기관투자자들의 구조조정 투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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