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동사경센터)는 커뮤니티형 일자리 창출 공간 '드 간데메'에서 사회적 소비 확대를 위한 'DDM 착한 소비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동사경센터는 'DDM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대문구 경력보유여성(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등 소규모 창업자에게 실무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DDM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경력보유여성/청년 이수자들의 직접 만든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시범 판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DDM 착한 소비 팝업스토어는 해당 창업자의 시장 테스트 플랫폼 지원 및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바이소셜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시작됐다. 바이소셜은 사회적 약자 지원→지역 상생→환경보호 등의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사회적 소비행위를 뜻한다.
‘DDM 착한 소비 팝업스토어’는 동대문구 메이커 및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을 함께 판매한다. 7월 현재 사회적기업 제리백에서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워터보틀을 판매하고 있다. DDM 바이소셜 팝업스토어는 연중 상시 운영되며 가죽공예, 패션잡화, 주방용품, 파티공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 정보는 DDM일자리발전소 드 간데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영 동사경센터 이사장은 “‘DDM 착한 소비 팝업스토어’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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