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기업 당 최대 4억 지원...'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축'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3 17:13

수정 2020.07.23 17:28

[파이낸셜뉴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3일 기업 당 정부 지원금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축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정부에서 편성한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주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공고된 바 있다.

지원규모는 20개 내외 기업으로 공고된 사업비는 80억원이다. 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등 설비투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 당 최대 4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스마트공장의 활용도와 수준 향상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스마트공장 설비와 연계시스템(제조 데이터 수집·저장 인프라 구축 등 포함)을 추가 구축·연동하는 것도 모두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나, 과제 신청일 기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수행 중인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박한구 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기업 환경을 극복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방법은 스마트공장 도입 뿐”이라며 “특히 해외 생산설비를 국내에 이전할 경우 스마트공장 사업뿐 아니라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까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리쇼어링을 고민 중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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