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꿈의 학교’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학습공동체 회의를 갖는 등 학교 밖 교육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중앙동 별별극장에서 ‘경기 꿈의학교 과천 교육 공동체’ 회의를 가졌다.
23일 열린 회의에는 김종천 시장과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 꿈의학교 과천 학습공동체 13개 학교 대표가 참여 했다. 이들은 금년도 과천시의 꿈의학교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학습공동체 역할과 성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지원하고 촉진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과천시는 지난해 11개 학교에 관련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상을 13개 학교로 늘리는 등 관련 학교 운영 지원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를 주제로 ‘북작북작그림책 공방’, ‘전통놀이로 하는 문·사·철’ 등 9개와 ‘학교이야기 in 과천’, ‘앱 코딩 연구소’ 등 4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과천 꿈의학교는 당초 지난 3월부터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오다 지난 6월부터 참가자 모집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김종천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학습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역할을 찾고,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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