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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 '쿠친'으로 이름 바뀐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4 09:27

수정 2020.07.24 09:27

쿠팡맨, '쿠친'으로 이름 바뀐다

여성 인력이 늘면서 쿠팡맨이 쿠친으로 이름을 바꾼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친'(쿠팡친구)으로 변경하고 해당 내용을 전사에 공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고객에게 친구처럼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쿠팡에는 여성 배송인력이 늘고 있다.
현재 150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신규 입사한 1만 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이다.

쿠팡은 '쿠친'에게 회사 배송차량 제공, 4대 보험, 유류비 제공, 가족을 포함하는 단체 실비보험 가입, 회사 보유 콘도 등 휴양시설 이용 등 각종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이 직고용한 '쿠친'은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던 2014년 50명에서 2020년 현재 1만 명을 넘어 약 200배 증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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