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4㎡ 청약에 '만점-1점' 83점 통장 접수…과천 거주자
최저점수도 64점 육박…올해 서울 1순위 평균(61점) 웃돌아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이 단지 1순위 청약에서 전용 74㎡A 주택형 해당지역(과천 2년 이상 거주) 청약자 중 최고 가점은 83점으로 확인됐다.
만점(84점)에서 1점 부족한 점수로,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만점), 통장가입기간 15년(16점 만점)을 채운 뒤 부양가족이 최소 6명 이상(35점)은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 주택형 해당지역의 평균 가점도 72.33점에 달했다.
청약가점순으로 뽑는 84㎡ 이하 주택형 중 가장 낮은 점수의 당첨자는 64점으로 조사돼, 올해 상반기 서울 평균 청약가점인 61점(1~5월 기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청약 고점자가 이 단지 청약에 대거 등장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의 영향이 크다.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함께 공급하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371만원으로 책정돼 과천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 현재 시세(4364만원)의 반값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350가구를 뽑는 1순위 청약에 모두 4만7270명이 몰렸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계약은 내달 10~14일 진행된다. 입주 예정은 2022년 10월이다.
한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S6블록 아파트 공급을 시작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총 4개 필지에 220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S6블록의 공급으로 그동안 지연됐던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사업이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향후 공급할 3개 블록 아파트 공급 또한 올해 안에 분양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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