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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기간 집 안팎에서 지켜야할 보안수칙<BR>
[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휴가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보안 수칙이 발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맥락으로 악성코드, 불법 다운로드, 불분명한 와이파이 거리두기가 핵심이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센터장은 24일 “코로나19 확산 속에 집 안팎에서 PC·모바일 서비스를 즐기는 이들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와 보안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여름휴가 유형별 보안수칙.
‘집콕’ 등 실내 위주 휴가 :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이나 호텔 등 실내에서 게임과 영화감상을 계획 중이라면, 악성코드에 노출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자료 공유사이트 등에서 최신 개봉영화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가 발견됐다.
안랩 측은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경로에서는 파일 다운로드를 자제하고 정품 콘텐츠를 이용해야한다”며 “또 PC와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정기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 활성화를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대면 상담으로 휴가 준비 : 수상한 URL 및 앱과 거리두기
일반적으로 휴가기간에는 티켓, 여행지 정보 검색 등을 위해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노린 공격이 발생해왔다. 이번 여름휴가 시즌에는 공격자가 예약사이트나 항공권 확인 등을 사칭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물품이나 식품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사용자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랩 측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택배 배송 알림 등을 위장한 스미싱 공격이나 택배 앱으로 위장한 정보탈취형 악성 앱 유포가 이어질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내 URL과 첨부파일은 실행을 자제하고, PC나 모바일에서 개인정보 입력 시 접속 웹 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백신을 설치하는 등 보안수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심히 일하고 떠난 휴가지 : 불분명 와이파이 거리두기
코로나19 상황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고 차에서 잠을 자는 캠핑의 일종인 ‘차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는 이런 야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출처가 불분명한 와이파이를 무심코 이용하기 쉽다. 이때 무선공유기를 장악한 공격자가 피싱사이트로 유도하거나 접속한 기기의 정보를 탈취할 수도 있다.
안랩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 방문이나 차박 등 야외에서는 제공자가 불분명하거나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만약 불가피하게 와이파이에 연결해야 한다면 개인정보 입력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나 금융 관련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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