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영상]'쾅 쾅 '폭발 후 검은 연기...고양 페차장 화재로 도로 마비

뉴스1

입력 2020.07.25 17:36

수정 2020.07.25 17:37

25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독자 제공)2020.7.25/뉴스1
25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독자 제공)2020.7.25/뉴스1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25일 오전 11시 4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5시간 만인 오후 4시 반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폐차장 내에 있던 각종 유독성 물질이 연소되면서 화재현장 주변에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 경찰이 주변 도로를 통제하며 차량의 통행을 막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차량들도 연기가 잦아질 때까지 이 지역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차장 안에서 차량 절단과 해체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바닥에 있던 폐유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