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시애틀 경찰, 폭동 시위대 최소 45명 체포…경찰 21명 부상

뉴시스

입력 2020.07.26 18:27

수정 2020.07.26 18:27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미 워싱턴주 시애틀 경찰이 25일(현지시간) 조직적인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원을 체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애틀 경찰이 25일(현지시간) 최소 45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들에게는 경찰 폭행, 공무집행 방해, 해선 거부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2020.7.26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미 워싱턴주 시애틀 경찰이 25일(현지시간) 조직적인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원을 체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애틀 경찰이 25일(현지시간) 최소 45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들에게는 경찰 폭행, 공무집행 방해, 해선 거부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2020.7.2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워싱턴주 시애틀 경찰이 25일(현지시간) 최소 45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CNN이 26일 보도했다. 체포된 사람들에게는 경찰 폭행, 공무집행 방해, 해선 거부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돌과 폭발물 등을 던졌으며 건설 현장과 소형 트레일러 등에 불을 질렀다고 덧붙였다.

21명의 경찰이 시위대의 발사체 등에 부상했지만 대부분은 간단한 치료 후 업무에 복직할 수 있었고 1명만 폭발물에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시애틀 시위를 폭동이라고 불렀다.

시애틀에서는 경찰의 야만적인 행태와 조직적인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의회 의사당이 있는 6블록 구역은 경찰이 포기하고 철수해 시위대가 통제하고 있다.

시위대는 이 지역을 '의회의사당 조직화 시위'(CHOP, Capitol Hill Organized Protest) 또는 '의회의사당 자치구'(Capitol Hill Organized Protest)로 부르고 있다.


시애틀의 시위는 백인 경찰의 목을 누르는 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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