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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타일러, 중국 등지서 판매량 50% ↑

김서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7 10:02

수정 2020.07.27 10:57

LG 스타일러 제품 사진. /LG전자 제공
LG 스타일러 제품 사진.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올 상반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의 판매량이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대만에서는 2배 이상 더 팔리기도 했다.

LG전자는 2011년 LG 스타일러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등 20여개국에 출시했다.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스팀 가전인 스타일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갖춘 스팀 가전이다.
LG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곽도영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상무)는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갖춘 LG 스타일러를 앞세워 세계 곳곳에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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