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공무원연금, VC에 600억 투자
서원주 단장 취임 후 첫 VC 출자.."지금이 VC 투자 기회"
[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이 국내 사모 블라인드 벤처(VC) 펀드에 총 600억원을 투자한다.
공무원연금은 VC펀드에 투자키로 하고 8월 5일까지 운용사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9월 중 3곳을 선정한다. 2019년 5월 서원주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CIO·최고투자책임자)이 취임하고, 동년 9월 노승환 대체투자부장 선임 후 첫 VC 출자 사업이다. 지금이 VC 투자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은 선정된 3곳의 위탁운용사에 각각 200억원 이내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1차 정량평가(서류) 및 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전략, 운용실적, 리스크관리 체계 등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설립 후 2년이 경과한 운용사이면서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KVF),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의 투자기구로 제한된다. 또 최소결성금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출자확약 받은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펀드별 최소결성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분산투자 효과 강화 및 혁신 성장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국내 사모 블라인드 벤처펀드에 총 6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7년 말 공무원연금은 VC분야 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하고 각 150억원을 출자키로 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