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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려' 필라델피아, 1일까지 쉬고 2일 토론토와 더블헤더

뉴시스

입력 2020.07.30 10:09

수정 2020.07.30 10:09

마이애미, 코로나19 확진 추가 발생
[필라델피아=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단.
[필라델피아=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단.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시즌 첫 맞대결이 하루 미뤄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 시리즈를 치른 필라델피아가 하루 더 쉬어가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바뀐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월 1일 예정된 필라델피아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대신 양 팀은 2일 더블헤더를 소화한다.



필라델피아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마이애미와 개막 3연전을 치렀는데, 마이애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사무국은 선수 간 접촉을 고려해 28~31일로 예정된 필라델피아와 뉴욕 양키스의 4연전도 취소했다.

당초 8월 1일부터는 필라델피아의 경기를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하루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로 했다.

ESPN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나 코치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마이애미는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마이애미에서는 총 18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마이애미는 8월 3일까지 예정된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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