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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세계 첫 AI+ 인증 수여
"코로나 이후 퀀텀점프 역할 기대"
"코로나 이후 퀀텀점프 역할 기대"
한국표준협회는 LG CNS, 오텍캐리어, 코맥스,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에 세계 최초로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수여식은 제주도 소재 롯데호텔 제주에서 400명의 국내 CEO들이 모인 하계CEO포럼 'AI Korea'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LG CNS, 오텍캐리어, 코맥스,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이 AI+ 인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국내 산업의 퀀텀점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표준협회도 양질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AI+ 인증은 객관적인 인공지능 품질평가모델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질 수준을 평가와 인증을 하는 제도다. 대상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등이다.
LG CNS 등 인증기업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AI+ 인증 제도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술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선도해 인공지능 분야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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