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30일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신임 경지지원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대외협력본부장에는 문종선 전 전라북도 국제행사팀장을 임명됐다.
최형원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88년, 전라북도체육회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32년 동안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재직기간 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북도민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종선 신임본부장은 2014 동계올림픽 전라북도유치위원회 국제팀장, 전라북도 국제체육지원팀장, 국립태권도공원 법제추진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라북도 국제행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발굴부터 유치확정까지 전 과정에 실무 총괄 책임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임용된 본부장들은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전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위상제고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8월 말까지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대회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대회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대회로, 중·장년층의 아시아 태평양 올림픽으로 불린다. 세계 챔피언이나 국가대표 등 은퇴선수를 비롯해 일반 동호인, 아마추어 선수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2022년 6월10일부터 9일 동안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70개국 1만3000여명(26개국)의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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