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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홈재활 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 방문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1 13:36

수정 2020.07.31 13:36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를 방문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를 방문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비대면 홈재활 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인 네오펙트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수출애로를 점검했다.

경기도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에 입주한 네오펙트는 뇌졸중, 치매 등 신경계 질환 환자를 위한 재활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6월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스마트 글러브 등)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소아마비, 뇌졸중 환자 등 재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가정에서 재활훈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성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는 디지털 재활훈련 기기인 스마트 글러브, 스마트 보드 및 비대면 의료 솔루션 텔레리햅(Tele-Rehab) 시연 등에 참여했다.


성 장관은 네오펙트 경영진들을 만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의 풍부한 의료 데이터 및 ICT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우리의 국격을 배경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디지털 헬스케어가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재활 사각지대 해소 및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홈 재활서비스가 의료산업 발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등 6대 K-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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