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다음달 5일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마시자! 지역맥주' 제15차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직영점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해 1월 시작해 지금까지 20여 곳의 브루어리와 협업해 8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15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대표 브루어리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한다.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는 영국인 앤디 그린과 폴 에드워즈가 2015년 부산에 설립한 수제맥주 양조회사다.
특히 이번 15회 행사는 생활맥주 본점(서울 여의도점) 건물 지하 1층에 맥주 문화쌀롱 '진지' 오픈을 기념해 '밋더브루어'도 함께 진행된다. 수제맥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가 제조한 수제맥주 5종 시음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가 선보이는 수제맥주 라인업으로는 '블론드 에일'을 비롯 쌉쌀하고 트로피컬한 맛의 '부산 페일 에일', 달콤한 살구와 산뜻한 바질 풍미의 조화를 주스처럼 즐길 수 있는 '픽시 쥬스', 영국의 브라운에일 스타일의 '미스터 브라운', 인디안 페일 에일 '데일리 쥬스' 등이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양조장을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통해 알리며 지역맥주와 브루어리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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