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계곡 피서객 구조하던 전남 소방관 1명 순직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1 17:10

수정 2020.07.31 17:10

[파이낸셜뉴스]
전남 순천소방서. 뉴스1
전남 순천소방서. 뉴스1
계곡 피서객을 구조하던 전남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

소방청은 31일 전남 구레군 토지면 외곡리 피아골 계곡에서 피서객 1명을 구조하던 중 김모 소방교(28)가 안전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모 소방교는 이날 오후 2시49분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 구조활동 중이던 오후 3시18분 계곡물에 휩쓸렸고 18분이 지난 오후 3시36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김모 소방교는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이다. 구례군은 소방서 미설치 지역으로 순천소방서 관할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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