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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폭우 쏟아져 강남역 일시 하수역류

맨홀 뚜껑 빠지기도
1일 오후 집중호우에 강남역 인근 도로가 침수현상을 겪은 것었다. SNS 갈무리.
1일 오후 집중호우에 강남역 인근 도로가 침수현상을 겪은 것었다. SNS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집중폭우에 강남역 하수가 역류해 도로가 침수됐다. 거센 장대비에 맨홀 뚜껑이 빠지는 등 강남역 도로에 흙탕물이 역류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1일 오후 강남역 11번 출구 앞 도로가 역류한 하수로 물바다가 됐다. 역류한 하수에 맨홀 뚜껑이 빠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도로 일부가 침수됐지만 빗줄기가 다소 얇아져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남역은 집중 호우가 있었던 2010년과 2011년에도 연속 침수된 지역이다. 서울시가 2016년 10월 역 일대 하수정비 작업을 진행해 역류현상이 없었으나 이날 폭우를 이기지 못하고 재차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북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집중 호우로 저지대는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서울 도림천 일대에선 지나가던 시민 25명이 고립돼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비가 2일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저녁부터 3일 밤에 걸쳐 시간당 50∼80mm로 집중적으로 내릴 것이라 전망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