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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 코로나19 확산 둔화...홍콩은 또 124명

中 본토 코로나19 확산 둔화...홍콩은 또 124명
[홍콩=AP/뉴시스]28일 홍콩의 한 칸막이 테이블 식당에서 손님들이 식사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29일부터 테이크아웃을 제외한 식당 내 영업을 금지하고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내놨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홍콩은 여전히 매일 100명 이상의 감염 환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9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6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집계됐다. 쓰촨성 4명, 산둥성·후베이성 각 3명, 광둥성·산시성 각 2명, 상하이·]부젠성 각 1명 등이다.

중국 본토에선 신장위구르자치구 30명, 랴오닝성 3명 등 3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장은 지난달 26일 22명 이후 31일 112명까지 급증하다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떨어지고 있다. 랴오닝성도 줄어드는 추세다. 수도 베이징에선 나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748명이며 이 가운데 36명이 중증이다. 완치 퇴원한 환자는 14명이 추가돼 7만9003명으로 늘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4385명으로 기록됐다.

중국에서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이며 아직 의학적 관찰 대상인 무증상 감염자는 257명으로 조사됐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경우 39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3396명(사망 31명), 마카오 46명, 대만 474명(7명) 등이라고 국가위권위는 전했다.

중국 본토와 달리 홍콩은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에도 하루 새 124명이 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4명 추가됐다. 홍콩은 신규 확진자가 열흘 넘게 매일 100명을 넘고 있다. 이 중에서 상당수는 감염 경로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